놓치면 후회할 당신의 권리 : 실업급여 수급 자격, 헷갈리는 모든 것 총 정리!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실업급여' 일 것입니다. 복잡한 조건과 서류 때문에 지레 포기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실업급여는 재취업 활동을 돕는 중요한 지원금입니다.

오늘은 막연 하게만 알던 실업 급여의 수급 자격을 가장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흔히 하는 오해부터 꿀팁 까지, 이 글 하나로 끝내보세요!

정식 명칭은 '구직급여' 입니다. 단순히 쉬는 기간에 주는 돈이 아니라,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간 동안 생계 불안을 해소하고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퇴사일 이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기간(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잠깐! '180일'은 실제 돈을 받은 날짜를 의미합니다. 주 5일 근무자는 주말인 토요일도 유급휴일이므로 1일씩 포합 됩니다. 따라서 실제 근무 일수가 180일이 되지 않아도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꿀팁! 여러 직장을 다녔더라도, 마지막 직장 퇴사일 이전 18개월 내에 모든 직장에서 일한 기간을 합산하여 180일을 계산합니다.

자신의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의 가장 큰 오해는 '자진 퇴사'는 무조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 자발적 퇴사가 원칙인 것이지, 모든 자발적 퇴사가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칙 : 회사의 폐업, 해고, 권고사직 등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이유로 이직 해야 합니다.
예외 (정당한 사유) : 아래와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자발적 이직이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근로 조건 악화 : 계약 시 제시된 근로 조건보다 실제 근로 조건이 현저히 낮아진 경우
2) 임금 체불 : 임금 전액을 2개월 이상 받지 못한 경우
3) 직장 내 괴롭힘 :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해 이직이 불가피한 경우
4) 개인 사정 : 질병/부상, 가족 간호, 통근 곤란(왕복 3시간 이상)등으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는 '실업'을 인정받는 기간 동안 지급됩니다. 따라서, 재취업을 위한 노력(구직활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인정되는 활동 : 입사 지원 및 면적, 직업훈련 참여, 자영업 준비 활동 등
주의사항 : 단순히 인터넷 채용공고를 열람하는 것은 구직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실제 입사 지원서 제출 등 증빙 가능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수급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즉시 근로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치료 후 구직 활동이 가능하다면 가능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다음 3단계만 기억하세요.

* 워크넷 접속 > 구직신청 > 이력서 작성 및 등록 > 하단 구직신청 버튼 클릭 > 14일 이내 방문하여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합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는 아래 고용노동부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Q. 일용직 근로자도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퇴사일 이전 1개월 간 10일 이상 일용 근로를 제공하였거나, 수급 자격 신청일 이전 18개월 중 90일 이상 일용 근로를 제공한 경우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Q. 실업급여 지급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120일부터 최대 270일까지 지급됩니다.

실업급여는 여러분이 새로운 길을 찾을 때까지 아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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